아파트 이어 오피스텔도 큰 장 선다
입력 : 2015-06-03 14:13:07 수정 : 2015-06-03 16:03:38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오피스텔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오피스텔 2000실이 넘게 공급되면서 큰 장이 열릴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성남과 부천, 청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오피스텔 2046실이 공급된다.
 
대형건설사 시공 물량부터 지역건설사 물량 등 다양한 공급주체에, 각 건설사마다 특화된 설계를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을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처럼 한꺼번에 오피스텔 공급이 쏟아지는 것은 저금리 기조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반기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공급을 서두르면서 시기가 맞물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먼저 성남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총 1255실(전용 20~49㎡)로 근린생활시설 2개 동과 합쳐 중원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20개의 다양한 타입 구성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약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형이다. 여기에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에 못지 않는 조경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대농지구(복대동 288-62번지)에서는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이 청주시 최초로 시공하는 오피스텔이다. 최고 15층,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다. 원룸, 투룸, 복층형(3~9층), 테라스형(3층 일부)등 총 9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 오피스텔 역시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오피스텔이지만 지역난방이 되는 오피스텔이며,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빌트인시스템(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및 조경공간과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부천 옥길지구에서는 GS건설(006360)이 아파트(566가구)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부천옥길자이'를 선보인다. 이중 오피스텔 부분은 144실(전용 78?79㎡)이다. 옥길지구 내에서는 최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다. 또한 오피스텔 이지만 아파트에 버금가는 설계가 장점으로, 총 24실로 공급되는 79㎡B타입의 경우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4베이로 설계됐다.
 
부산 서면에서도 삼한종합건설이 아파트(1272가구)와 오피스텔로 된 '골든뷰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이중 오피스텔은 120실(전용 21~48㎡)이다. 단지 바로 앞에 축구장 15배 크기인 약 53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이 있다. 또 KTX환승센터로 거듭나는 부전역과 도보 1분 거리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분양이 확정된 오피스텔만 4곳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오는 12일은 상반기 서는 오피스텔 분양 장 가운데 마지막으로 가장 크게 서는 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대우건설이 분양예정인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이 오피스텔은 총 1255실(전용 20~49㎡)로 근린생활시설 2개 동과 합쳐 중원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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