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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맥)제한적 상승에 무게
2015-05-28 08:59:30 2015-05-28 08:59:30
28일 증권가는 국내증시가 그리스 이슈 완화와 전날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기대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차익실현 욕구도 강하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과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4p(1.47%) 급등한 5106.5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9.28p(0.92%) 상승한 2123.48로 거래를 마쳤고, 다우 지수는 121.45p(0.67%) 오른 1만8162.99로 마감했다.
 
NH투자증권-조정 강도, 추가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
 
다양한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우려가 높아질 수 있는 시점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나타나고 있는 달러화 강세가 대세 상승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조정의 강도 또한 추가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는 밸류에이션에 베팅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대외 변수에 따른 조정국면이 나타나더라도 기초체력(펀더멘탈)이 탄탄한 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미국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업종에 주목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전적으로 공포감을 형성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국내외 증시와 관련해 불안감에서 기인한 변동성 부담은(특히 신흥국에 있어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이를 부정적인 관점에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것은 본질적으로 미국의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이벤트라는 점을 투자 전략에 있어 활용할 필요가 있다. 우선은 미국의 경기 모멘텀에 민감한 업종들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여건이 형성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KDB대우증권-헬스케어 섹터 강세 현상 뚜렷
 
올해 글로벌 증시는 유럽, 일본의 양적완화와 중국의 대출금리, 지준율 인하 등 통화완화 정책으로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증시에서 헬스케어 섹터의 강세 현상이 뚜렷하다.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섹터는 연초 이후 각각 +18.8%, +8.5% 상승했고, 일본 시장에서도 헬스케어 섹터는 +22.4% 상승, 한국 시장에서도 제약 섹터는 +74.5% 상승해서 상승률이 가장 높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헬스케어 섹터는 +75.2% 상승해서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료제공=NH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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