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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지진 사망자 96명으로 늘어"
2015-05-14 16:46:45 2015-05-14 16:46:45
네팔에서 발생한 2차 지진으로 인한 추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네팔 경찰당국은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 이후 추가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9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날 집계된 사망자보다 16명이나 더 증가한 수치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로 도로 등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구조물품 전달 작업도 원활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12일 네팔에서 지진 구호활동을 벌이다 실종된 미 해병대 헬기 수색 작업도 동시에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사진=로이터통신)
 
미 해군 관계자는 "헬기와 군인을 총동원해 헬기의 흔적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과가 전혀 없다"며 "충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증거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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