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 작년 결항·지연율, 외항사보다 낮아
주요 결항원인 '기상', 지연원인 '항공기 접속'
입력 : 2015-05-13 06:00:00 수정 : 2015-05-13 06:00:00
국내 항공사들의 결항·지연율이 외항사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운송실적 상위 10개 항공사 중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평균 결항·지연율은 각각 약 0.1%, 2.9%로 조사됐다. 외국항공사들은 평균 결항·지연율 0.2%, 5.9%로  국내 항공사들과 차이를 보였다.
 
국제선에서 결항률이 가장 높은 국내항공사는 0.10%의 아시아나항공(020560)이었으며 대한항공(003490)이 0.08%로 가장 낮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특히 지연률 4.1%로 국내항공사중 가장 높았다. 반면 티웨이항공은 1.84%로 가장 낮은 지연율을 기록했다.
 
외국항공사중 필리핀항공과 에어아시아제스트는 각각 0.41%, 0.65%의 결항률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연률은 중국동방항공이 10.13%로 수치로 가장 높았으며, 에어아시아제스트와 필리핀항공은 각각 8.09%, 8.18%로 뒤를 이었다.
 
◇대형항공사 국제선 결항율(왼쪽)과 지연율. 자료/국토부
 
운송실적 상위 10개 저비용항공사 중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평균 결항·지연율은 0.2%, 2.6%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외국 저비용항공사의 평균 결항·지연율은 0.4%, 5.7%로 높았다.
 
주요 결항원인으로는 56.1%로 기상여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항공기 접속 17.7%, 항공기정비 12.9% 순으로 집계됐다. 지연원인은 55.8%로 항공기 접속이 가장 많았으며, 항로대기 20.2%, 기상 6.3%, 항공기정비 6.1% 순이었다.
 
국내선 결항은 총 2310건으로 전체 운항회수의 평균 1.4%였으며, 지연은 총 1만7589건으로 평균 10.7%였다. 기상(63.9%)으로 인한 결항원인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기 접속(90.7%)으로 인한 지연이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했다.
 
국내선 결항율은 아시아나항공이 1.68%로 가장 높았으며, 에어부산이 0.96%로 가장 낮았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지연율에서도 9.22%로 가장 낮은 반면, 진에어가 21.19%로 가장 높았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항공사별 국내선 결항율(왼쪽)과 지연율.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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