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내부 결의대회…"우량 건설기업 만들자"
올해 서울·수도권 내 '파라곤' 아파트 사업 추진
입력 : 2015-04-27 13:45:11 수정 : 2015-04-27 13:45:18
동양건설산업이 최근 법정관리 졸업과 기업 인수합병(M&A)을 마무리 짓고 건설 명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동양건설산업은 2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부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번 선임된 우승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 경영 정상화를 통한 재도약과 함께 주택명가 파라곤 브랜드 재도약을 위한 내부 결의를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 출발, 새로운 비전, 새로운 동양'이라는 내부 결의를 통해 일감 확보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업 목표로 내세우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올해 안으로 '파라곤' 브랜드의 아파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승헌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동양건설산업은 명품 브랜드 파라곤과 건축사업, 토목,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업무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노사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량 건설기업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우승헌 신임 대표이사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등을 거쳐 EG건설 고문으로 있었다. 최근에는 동양건설산업 인수단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
 
이날 김용상 EG건설 사장은 "동양건설산업의 반세기 역사와 파라곤이라는 주거명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EG건설과의 상호 시너지효과를 통해 최고의 건설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한편, 47년 역사를 가진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63위의 종합건설회사로서 파라곤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액 1조원까지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지난달 17일 EG건설과 인수합병(M&A)를 완료한 데 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4년 만인 지난 10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법정관리)종결을 결정받고 정상 기업으로 복귀했다. 
 
문정우 기자(ayumygirl@etomato.com)
 
◇27일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신임 우승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파라곤 브랜드 명가 재건을 위한 다짐을 통해 경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사진 동양건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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