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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탄소배출권 확보..친환경 한발짝
2015-03-05 11:00:00 2015-03-05 11:00:00
◇인도에서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G전자 직원들과 LG 냉장고.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LG전자(066570)는 5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탄소배출권은 교토의정서에서 제시한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통해 각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 그만큼 더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유엔에서 심사·평가해 공식적으로 확인 후 발급한다.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은 시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에게 이 권리를 되팔 수도 있다. 2015년 현재 탄소배출권 1톤의 가격은 약 0.54유로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약 7000여톤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 향후 10년간 58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감축해 인도의 전력부족과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인도의 빈곤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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