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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참치·삼치 데이'..25% '할인'
2015-03-01 11:31:21 2015-03-01 11:31:2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참치·삼치 데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최고급 참치 어종인 참다랑어와 삼치를 시세 대비 25%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참치·삼치 데이'는 해양부와 원양어업협회가 참치와 삼치 소비 촉진을 위해 3월 7일 발음에서 이름 붙여 공동으로 지정한 날로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참치·삼치 데이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참치·삼치 데이 행사에 삼치보다 참치에 몰리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거리에서 어획되는 참치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증가하는 참치 수요를 반영해 최고급 참치인 '호주산 남방 참다랑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다랑어(참치)는 크게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로 나뉘는데 이중 '참다랑어'는 다랑어류 횟감으로는 최고급 어종으로 평가 받는 품종이다.
 
롯데마트는 일본 참치 전문업체인 '카이쇼우'와 독점 계약을 맺고 호주산 남방 참다랑어 물량을 확보해 '뱃살 모둠(240g 내외·1팩)', '몸살 모둠(300g 내외·1팩)'을 시세대비 25% 가량 저렴한 2만3800원, 1만9500원에 판매한다.
 
삼치(700g 내외·1마리)도 시세대비 25% 가량 저렴한 4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영태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최근 참치 대중화에 따라 가격대가 높아도 고품질의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량어류 중 최고급 어종인 '남방 참다랑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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