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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엠아이, 지난해 영업익 34억..전년比 흑자전환
주당 2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가치 상승에 노력할 것"
2015-02-26 15:11:20 2015-02-26 15:11:20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제이엠아이(033050)(대표이사 정광훈)는 26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34억3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약 1948억원으로 21.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약 34억원으로 적자폭이 84% 줄었다.
 
제이엠아이 관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중국법인의 사업전환, 기존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른 매출 구성 변동, 매출규모 변화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며 "중국법인은 기존 LCD TV 모듈, 반도체 모듈, 패키지 등의 사업군에서LED TV용 모듈 위주로 매출 구성이 재편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사적인 수업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사업구조가 이번 흑자전환을 통해 입증됐다"며 "연결당기순이익은 법인세비용 부담으로 34억 손실을 기록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요인으로 향후 실적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엠아이는 이날 주당 20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정광훈 제이엠아이 대표이사는 "향후 기존 사업인 미디어사업,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ervice)사업, 해외종속법인 등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신성장동력 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오랜 시간 제이엠아이를 응원하고 지원해준 투자자들을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제이엠아이의 성장이 주주친화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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