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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協-수협, 활어 해상운송 지원 MOU 체결
2015-02-12 16:55:14 2015-02-12 16:55:14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수산업계와 해운업계가 컨테이너 운송을 통한 활 수산물 해상 수출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한국선주협회와 수협중앙회는 12일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용컨테이너 운송지원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로 수산업 발전과 어가 소득 및 해운 물동량 증대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해 성사됐다. 한국선주협회와 수산업계가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 방안을 이끌어 낸 것은 지난해 11월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산업상생협력추진단’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선주협회는 회원사 소속 선박의 근거리(홍콩, 동남아 등) 또는 장거리(미주지역 등) 운항 시 선적에 대해 협조하고,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및 어업인의 수산물 수출물량 확대 등을 추진하는 등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는 “해운업계와 수산업계가 물류분야에 대한 상생협력 방안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해운으로 운송되는 수산물 수출물량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선주협회와 수협중앙회는 12일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용컨테이너 운송지원에 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선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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