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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녹색 중소기업 중국 진출 돕는다
2015-02-10 09:57:04 2015-02-10 09:57:0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사업 상담회에 참여할 친환경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3월19일 열리는 사업 상담회에는 ▲환보·에너지 분야의 중징동촹(환경에너지그룹), 중국환경과학원 ▲환경·청정산업 분야 장두건설그룹유한공사 ▲무역·유통 분야 기술무역 유통그룹, 자동차 관련 그룹, 온라인 유통그룹(징동, 타오바오 등)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중국이 환경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중국 7대 전략적 신흥산업 1순위로 에너지 절감형 환경기술을 선정했다.
 
또 중국 기업들이 관심을 가진 환경 기술로 대기오염 관련 기술(배기가스처리기술, 자동차배기가스저감장치, 유해가스감지기술, 클린룸장비기술, 특수가스처리설계기술, 화장장처리기술, 난분해성폐수처리기술, 우수재이용기술, 에너지절감기술, 배기처리필터기술 등), 녹색환경제품(가습·공기청정제품, 황사방진마스크, 친환경자재, 녹색 생활용품 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시는 국내 기업들과 중국 바이어의 1대 1 맞춤형 상담, 국내 환경기술 수출 활성화와 중국내 환경 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기업은 SBA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서울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녹색·환경산업 분야 기술을 보유했거나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장성 심사 등 평가 절차를 거쳐 12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북경시와 긴밀한 도시협력관계를 구축해 중국내 타 도시 진출, 판로확대 등 단계별로 사후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기업 사업설명회(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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