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프로필)심상철 서울고법원장은 누구
2015-02-03 20:46:08 2015-02-03 20:46:08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심상철 신임 서울고법원장(57·사진)은 이른바 소송당사자 지향형 법관으로 통한다.
 
사건 기록에 대한 충실한 검토는 물론 소송 당사자에게 주장과 입증의 기회를 충분히 부여해 변호사는 물론 일반 소송당사자들로부터 신뢰가 높다.
 
특히 소송대리인이 없는 당사자에게 재판장의 석명사항, 후속 절차안내 등을 기재한 '법정용 안내 메모지'를 작성·교부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노동법 분야의 대가로 사법연수원 교수 및 법원 내 노동법분야 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법원의 법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일선 판사시절 음주운전으로 단순 사고를 낸 경찰공무원의 해임이 정당하다고 본 그의 판결에서 보듯 공직자의 범죄에 대해서는 특히 엄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합리적인 재판 진행으로 소송관계자의 승복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조사심의관,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광주지법원장, 서울동부지방법원장 등 사법부 내 주요 요직을 거쳤다.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한편 친화력과 업무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전북 전주 출생 ▲전주고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12기 ▲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전주지법 남원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서울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