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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쿨버스 도입 초등학교 33곳 선정
2015-01-28 20:48:43 2015-01-28 20:49:2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서울시는 초등학교 스쿨버스를 운영할 학교 33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종로구의 숭신초 ▲용산구의 남정초, 용산초 ▲성동구의 경동초, 옥수초, 행당초 ▲중랑구의 면북초, 상봉초, 원묵초 ▲성북구의 청덕초 ▲강북구의 수유초 ▲도봉구의 가인초, 도봉초, 신창초 ▲노원구 신상계초 ▲은평구 갈현초, 북한산초, 연은초 ▲서대문의 창서초, 홍연초 ▲양천구의 강월초 ▲강서구의 등서초, 송정초, 우장초 ▲구로구의 오류남초, 온수초 ▲동작구의 행림초 ▲관악구의 신우초 ▲서초구의 양재초, 언남초, 우암초 ▲강남구의 왕북초 ▲강동구의 신암초다.
 
선정된 학교들은 등하굣길에 교통사고 위험지역, 우범지대에 노출돼 있거나 최대 통학거리가 4~6km인 경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환승해 40분이 넘게 걸리는 곳들이다.
 
예를 들어 용산구 용산초는 철거예정인 삼각지 고가도로와 경부선 철길에 둘러싸여 있다. 서대문구 홍연초는 산 중턱에 입지해 학생들이 산을 넘거나 300m길이의 가파른 경사로를 이용해야 한다.
 
초등학교 스쿨버스는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과 유괴 등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하는 것이다. 예산은 학교마다 평균 7000만원씩, 총 26억원이 투입된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27일 오후 전북 혁신도시 만성초등학교에서 입학을 앞둔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학교로 들어오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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