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세제개편으로 바뀐 연말정산 제도로 세금폭탄 우려가 커지면서 연말정산 관련 도서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파크(035080)도서(book.interpark.com)는 1월 들어 연말정산을 도와주는 관련 도서 판매가 전월대비 4.5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된 세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법적으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한 수요로 해석했다.
지난 10월 위즈덤하우스가 출간한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은 어려운 세금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으로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올해 개정 포인트를 짚어주고 준비해야 할 서류까지 체크할 수 있다. 이 밖에 경리, 인사급여 담당자 관점으로 써낸 '환급 많이 받는 연말정산 비법노트', 회계 전문강사 신미숙의 '2014 연말정산 신고실무' 등이 인기 판매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함께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 등 경제경영출판사 길벗에서 30여종의 대상 도서 구매 시 '연말정산 재테크 상식사전' 책을 추첨 증정하는 독자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표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MD는 "불황기에는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새어나가는 돈을 줄이는데 관심을 갖게 되기 마련"이라며 "연말정산 개념을 잘 파악해 두면 이번 연말정산에서의 절세 뿐만 아니라 금년도 지출계획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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