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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통합없는 혁신은 맹목적..뭉쳐야 산다"
2015-01-17 17:36:12 2015-01-17 17:36:12
[뉴스토마토(대전)=곽보연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영호남의 문제가 아니다. 친노, 비노의 문제가 아니다.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 대표 합동연설회 전 인삿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독재와 싸워서 민주주의를 얻었고, 가난과 싸워서 민생을 얻었으나 총체적 위기를 맞았다"며 "새누리당 집권 7년만에 민생은 파탄나고 국민경제는 꽁꽁 얼었다.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남북관계는 꽁꽁 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희망은 새정치연합에 있다"면서 "민주정부 10년 집권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국민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2월8일 전당대회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다. 영호남의 문제가 아니고 친노, 비노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통합없는 혁신은 맹목적이고 혁신 없는 통합으로는 우리가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뭉치면 승리하나 흩어지면 패배, 혁신하면 승리하나 안주하면 패배한다"며 "통합과 혁신의 길로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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