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러시아시장 공략 박차"
2015-01-14 18:01:53 2015-01-14 18:01:53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토니모리는 러시아의 페테르브르크(Peterburg)에 위치한 쇼핑몰 라두가(Raduga)에 21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픈 당일 고객들이 몰려 보안요원을 투입,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으며 오픈 당일에만 $1만80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토니모리는 지난해 12월에 러시아 교통의 중심지인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 시내 중심가에 있는 갈레레야(Galereya) 백화점 내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주로 에그 포어 라인, 인텐스케어 스네일 겔 마스크 등 마스크 제품과 피치핸드크림, 토마톡스 매직 마사지 팩 등 FUN 컨셉의 제품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본격적인 백화점 오픈 후에는 러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유럽세가 매우 강한 러시아 서쪽 지역의 핵심 도시인 페테르브르크, 노보시비리스크, 모스크바에 오픈한 매장에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볼 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러시아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해외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KDB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안에 증시 상장을 준비중이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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