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의 2012~2015년(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캐치프레이즈. (이미지제공=삼성라이온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사상 첫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2015년도 시즌 캐치프레이즈가 'Together, Good to Great!'로 확정됐다. '좋은 팀을 넘어, 사랑받는 훌륭한 팀이 되자'는 의미다.
15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2001년 화제를 모은 짐 콜린스의 경영 서적 'GOOD TO GREAT'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GOOD TO GREAT'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의미다. 이 책은 포브스가 발표한 지난 2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서적 순위에서 CEO 선정 기준 1위에 올랐다.
구단 관계자는 이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삼성은 2011 시즌을 앞두고 Yes, We Can!(예스 위 캔!)'으로 시작해 2012 시즌 'Yes, One more time!(예스 원 모어 타임!)', 2013 시즌은 'YES, KEEP GOING!!!(예스 킵 고잉!)'로 이어지는 'YES(예스)' 캐치프레이즈 시리즈로, 통합 3연패를 일궈냈다.
올해 류중일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하며 '류중일 2기'가 시작되면서는 'YES' 시리즈를 버리고 'TOGETHER(투게더)'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는 'Together, RE:Start! BE Legend!(투게더 리 스타트! 비 레전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통합 4연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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