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연은 총재, 내년 중반 금리인상 전망 '적절'
2014-12-09 11:01:31 2014-12-09 11:01:3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존 윌리엄스(사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15년 중반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사진=연준홈페이지)
8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MNI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중반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금리 인상이 미뤄질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끈다.
 
다만 그는 "제로 수준에 가까운 금리는 여전히 한동안 적절한 정책"이라며 "경제가 올바른 궤도에 들어섰는지 확인하려면 연준은 인내심을 보여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가 인상된다 해도 첫번째 인상 이후 점진적인 수준으로만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연준 목표 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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