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하락'
입력 : 2014-11-19 16:46:36 수정 : 2014-11-19 16:46:36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했다.
 
일본 증시는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경기 및 정치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역시 후강퉁 효과가 사라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日증시, 엔화 약세 불구 '쉬어가기'
 
일본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31엔(0.32%) 내리며 1만7288.7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토픽스(TOPIX) 지수는 1.66포인트(0.12%) 오른 1396.54에 마감했다.
 
일본 정부가 소비세인상을 연기하고 중의원 해산 및 조기총선 결정을 내린 것은 호재로 인식됐다. 여기에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닛케이225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막판 힘이 빠졌다.
 
엔화는 7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달러당 117엔대에 진입했지만 증시에 큰 모멘텀이 되지는 못했다.
 
타카타는 미 교통규제당국이 에어백 리콜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라고 요구하며 7.4% 급락했다. 혼다자동차(-1.5%)와 닛산자동차(-0.3%) 등 자동차주도 동반 약세였다.
 
반면 쇼와전선홀딩스는 6% 급등했고, 도쿄전력도 5% 가까이 상승했다.
 
◇中증시, 후강퉁 효과 없나..닷새째 '하락'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자료=이토마토)
중국 증시는 닷새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8포인트(0.22%) 내린 2450.99에 거래를 마쳤다.
 
HSBC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후강퉁 효과도 약화됐다. 상해자동차(SAIC)(-4.6%) 등 후강퉁 시행 기대감에 급등했던 대형주들이 크게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중국 공장 생산 규모 확대 소식에도 협력사인 제일자동차(FAW)는 0.7% 하락했다.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 등 증권주도 나란히 1% 이상 하락했고, 공상은행(-0.8%)과 중국은행(-0.3%) 등 은행주도 약세였다.
 
반면 중국 최대 영화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는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을 비롯한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매각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만 상승..홍콩 하락
 
대만 증시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4.17포인트(1.18%) 오른 8953.24에 거래를 마쳤다.
 
청화픽처튜브(5.6%)와 AU옵트로닉스(3.6%), 등 LCD 관련주와 에이서(2.1%) 등 전자 관련주가 전날의 약세를 딛고 반등했다. 이 밖에도 TSMC(3.5%)와 윈본드일렉트로닉스(2.2%) 등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사흘째 하락중이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4.44포인트(0.78%) 내린 2만3344.73을 지나고 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가 모두 1% 이상 하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쿤룬에너지가 2.8% 하락 중이고, 시누크가 0.7% 내리고 있다.
 
이 밖에도 홍콩거래소가 3% 넘게 내리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신퍼시픽도 2% 이상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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