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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신촌 상권 잡는다..패션·외식 복합관 오픈
2014-11-19 16:41:09 2014-11-19 16:41:0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랜드가 신촌 상권에 진출한다.
 
이랜드그룹은 신촌 그랜드마트를 패션과 외식브랜드가 합쳐진 복합관으로 새롭게 꾸며 내년 1월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마트 건물의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연면적 1500평 규모의 공간에는 SPA 브랜드 스파오와 슈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4층부터 6층까지는 이랜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입점시켜 고객들이 쇼핑과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근처 대학교와 이대, 홍대 상권의 영향으로 20~30대 유동인구가 많아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젊은 고객층이 대거 몰릴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SPA 브랜드가 부족했던 신촌에 복합관을 오픈함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현대백화점(069960)과 대학교 앞 로드샵 상권에 치우쳐져 있던 쇼핑객들의 무게 중심이 이랜드 복합관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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