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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화식한우 육포' 출시
2014-11-12 08:55:30 2014-11-12 08:55:3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충남 서산농장에서 키운 화식한우로 만든 '화식한우 육포'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화식한우는 보리, 쌀겨, 볏짚 등을 고온에서 끓여 만든 여물을 먹이는 옛 방식으로 사육한 소로, 생산부터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는 한우 유통 전 과정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백화점 브랜드 한우를 2차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현대백화점(069960) 전국 13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제품은 화식한우 중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원재료로 사용했고, 흑마늘, 매실, 천일염, 생강 등 천연 양념을 자체 개발해 기존 육포 제품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없애기 위해 아질산나트륨,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보존료, 산화방지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유통기한도 기존 육포의 1년보다 축소한 6개월로 설정했다.
 
또한 포장 용기 안에 물티슈를 함께 넣어 고객 편의를 높였으며, 고급 제품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전통 한지에 모필체(붓글씨체)를 사용한 지함 케이스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이용으로 인식이 강한 프리미엄 식재료인 한우를 대중화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육포를 개발하게 됐다"며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한우 중 가장 지방 함량이 적은 우둔살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고 말했다.
 
◇'화식한우 육포'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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