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 9월 일본의 산업생산 확정치가 잠정치에서 상향 조정됐다.
13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9월 산업생산 확정치가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의 1.9% 감소에서 증가세로 급전환한 것으로, 잠정치이자 사전 전망치 2.7% 증가도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출하는 전월 대비 4.4% 증가했다. 이 역시 잠정치인 4.3% 증가에서 높아진 것이다. 재고는 잠정치인 0.8% 감소에서 0.7%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함께 발표된 9월 설비가동지수는 전월 대비 3.6% 올라 전달의 1.7%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엔화 가치는 산업생산 호조에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1시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3% 오른(엔화가치 하락) 115.68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 산업생산 증감율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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