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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과 합병 승인
2014-10-29 16:46:43 2014-10-29 16:46:4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양사의 합병을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존속법인은 우리자산운용이며, 합병 후 회사명은 키움자산운용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법적인 합병절차는 12월 중 완료되며, 합병기념식은 12월1일 개최할 예정이다.
 
24일 기준 양사의 수탁고는 우리자산운용이 20조4000억원, 키움자산운용이 8000억원으로 통합 후 키움자산운용은 21조2000억원으로 업계 8위의 종합자산운용사로 출범하게 된다.
 
윤수영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저금리 환경에서는 리스크와 밸류를 엄밀하게 측정하는 과학적 투자 기법을 통해서만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다"며 "통합 키움자산운용의 운용철학은 일관된 과학적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해외투자와 대체투자 확대를 통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투자수단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이미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자격취득신청서를 중국증권감독위원회(CSRC)에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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