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한샘 어닝효과 '上'

2014-10-20 11:20:13 ㅣ 2014-10-20 11:20:15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1%대로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8.50포인트(1.50%) 상승한 1929.16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319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779억원 매도 우위다.

건설(+3.12%), 증권(+2.61%), 운송장비(+2.30%), 유통(+2.24%), 은행(+2.22%), 전기전자(+1.99%) 순으로 대부부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약품(-0.58%), 보험(-0.18%)만이 내림세다.

한샘(009240)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현대리바트(079430)도 실적 기대감이 퍼지면서 12% 넘게 급등 중이다.

삼성SDI(006400)가 중국 안후이성에 에너지저장장치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라 9% 강세다.

한국콜마(161890)가 회장의 주식 매입 소식으로 7% 넘게 뛰어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00포인트(1.10%) 상승한 553.7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51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6억원 매도 우위다.

양대 시장에서 실적에 따라 종목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가 카지노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가격제한폭으로 뛰어 올랐다.

넥슨지티(041140)가 '서든어택M'이 이번주 카카오톡을 통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8.9% 강세다.

OCI머티리얼즈(036490)가 3분기 호실적으로 8% 넘게 오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3분기 어닝쇼크에 따라 4.68%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20원 하락한 1058.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