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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당직병원·약국 가동..달빛어린이병원도 운영
2014-09-04 08:58:39 2014-09-04 09:03:06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의료기관·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4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작되는 추석 연휴에 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등 국공립 의료기관과 민간 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등도 대부분 추석 연휴에 진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달빛어린이병원(소아환자 전문병원)도 추석 연휴에는 오후 11시~밤 12시까지 진료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명절 동안 복지부와 시·도,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당직기관·당번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전국 20개 권역센터에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사고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절 동안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나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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