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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 위협 단계 '심각' 레벨로 상향
2014-08-30 02:01:34 2014-08-30 02:05: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 정부가 국가적 테러 위험 수준을 '심각'(severe)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위키피디아)
29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사진) 영국 내무장관은 "이라크와 시리아 사태로 서방 국가들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기존의 '현저함'(substantial) 등급에서 한 단계 높아진 것으로 테러 위험 5개 단계 중 두번째로 높은 단계이기도 하다. 
 
다만 메이 장관은 "테러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공격 위험이 당장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CNBC는 최근 영국에서는 영국 출신의 이슬람 지하디스트들이 본국으로 돌아와 공격 행위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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