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주, LCD TV 판매 증가세..'비중확대'-신한투자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디스플레이주에 대해 50인치 액정표시장치(LCD) TV의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들어 50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판매 증가세는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2분기 프리미엄급 LCD TV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005930)의 시장점유율은 30.8%를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LG전자(066570)는 15.5%로 2위 자리를 점유했다"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이어 "최선호주로는 울트라HD LCD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034220)를 보고 있다"며 "목표가 4만50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