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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주, 적극 '비중확대' 나서야-신영證
2014-08-18 07:13:37 2014-08-18 07:18:1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8일 원양어업 관련주에 대해 적극적인 비중확대에 나설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선망업계는 조업 권리를 확보하고, 외형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선 투자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한 때 손익분기점 이하로 하락한 어가가 선진 시장의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양업계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8% 증가한 12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어가 회복 시세가 반영되고, 신조 어선 6척이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이어 "내년에도 신조 어선 투입에 따른 어획량 증가와 어가 기저효과가 반영돼 이익 증가세는 연중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익 모멘텀이 풍부해진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비중확대에 나설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관련주 중 동원산업(006040)신라교역(00497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목표가는 각각 50만원, 4만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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