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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경쟁 '후끈'
2014-08-15 15:00:00 2014-08-15 15: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호텔가도 이른 추석에 맞춰 대목잡기에 분주하다.
 
프리미엄 추석 패키지와 선물세트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고객잡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The-K호텔서울은 '추석 명품 선물세트'를 다음달 12일까지 판매한다. 호텔 내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엄선한 최고급 상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다렌버그 스텀프 레드&화이트(8만원), 코노수르 리제르바&코노수르 쉬라즈(6만4000원)등 2병 1세트 기준으로 구성된 와인세트와 단품으로 구성된 캐슬락 멜롯(4만7500원)과 페냐롤렌 까베르네 소비뇽(4만2000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커피 세트(13만2000원), 모카 자바 커피 세트(2만5000원) 등의 커피세트와 객실이용권, 뷔페 이용권 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르네상스호텔은  '추석 햄퍼&선물 세트'를 이번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판매한다. 최상급 갈비로 구성된 '프리미엄 명품 갈비세트', 와인, 치즈, 커피 등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아이템을 고급 햄퍼에 담은 '프리미엄 햄퍼'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칠레 와인 & 치즈세트', '뉴질랜드 꿀 세트'등도 함께 출시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뿐만 아니라, 호텔 총 주방장이 구성한 고메세트, 가정에서도 아로마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스파 세트까지 상품구성을 다양화 했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호텔 대표 총주방과 소믈리에, 페이스트리 쉐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선해 구성한 상품들을 출시했다.
 
히비키, 하쿠슈, 야마자키 등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세 종류로 구성된 이스트게이트 햄퍼(100만원)와 위스키 앤드 초콜릿 햄퍼(36만원) 등 위스키 셀렉션, 그리고 호텔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한 다양한 와인 상품인 소믈리에 셀렉션 등을 내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델리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 햄퍼 전문가가 스테디 셀러로 사랑받는 식료품들을 엄선해 구성한 햄퍼세트 6종을 선보인다. 모든 햄퍼세트 와인 또는 차, 곁들이기 좋은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 레스토랑 등에서 취급하는 고급 식자재와 와인 등이 선물세트의 주를 이뤄 고급스러운 선물을 원하는 고객층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3~4만원대부터 1000만원 대에 이르는 품목들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텔에서 명절 선물세트가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지만 해가 갈수록 매출이 점점 늘고 있어 올 추석대목도 크게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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