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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다음달 11일 실시
2014-08-06 14:31:22 2014-08-06 14:35:48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배구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다음달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4-2015시즌 프로배구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다음달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예년과 달리 남녀가 같은 날에 실시된다. 여자부가 오전 11시, 남자부는 오후 3시로 확정됐다.
 
신인선수 선발방식은 2013-2014시즌 성적에 따른 확률추첨제로 정해졌다.
 
지난해 남자부 최하위에 그쳤던 한국전력은 50%의 전체 1순위 지명권 확률을 얻는다. OK저축은행(전 러시앤캐시)이 35%, LIG손해보험이 15% 등이다. 4위 우리카드, 3위 대한항공, 2위 현대캐피탈, 1위 삼성화재는 성적역순으로 자동순위를 부여받는다.
 
여자부도 역시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흥국생명(50%), 현대건설(35%), 한국도로공사(15%)가 1~3순위를 우선 결정한 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남자부는 대학 졸업 예정자, 총장 또는 교장 추천을 받은 대학 1∼3학년생 및 고교 졸업 예정자가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여자부는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자에게 참가 자격을 준다.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2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OVO 인터넷 홈페이지(kov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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