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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배당프리미엄펀드 설정액 7000억원 돌파
2014-07-17 09:45:04 2014-07-17 09:45:0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배당주를 활용한 멀티에셋 전략 상품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공모·사모를 포함해 설정액 7351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의 배당프리미엄펀드는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 시장에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더했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펀드는 올 들어 6052억이 증가하며 올해 유입된 수탁고의 35.90% 차지했다. 국내 모든 유형의 배당주 펀드 중 올해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를 기록했다.
 
1년 및 6개월 수익률이 각각 21.21%, 12.05%로 혼합형 펀드 중 최고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2년 수익률 또한 37.51%로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의 배당프리미엄펀드는 주식에 약 70%, 채권 및 유동성 등에 약 30% 수준을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펀드로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배당주를 통한 고배당 전략과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투자 전략, 콜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커버드콜 전략 등 다양한 현금 흐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우선주와 배당주는 펀더멘털, 시가총액 및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하며, 과거 3년 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금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50개 이상의 현물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은 현물 주가의 완만한 상승시나 횡보 또는 주가 하락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이 가능해 안전성을 더한다.
 
일반형펀드 외에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과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및 소득공제 상품으로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사장은 "최근 멀티에셋전략을 활용한 배당주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과 시도를 통해 새로운 투자가치를 창출,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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