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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드라기, 유로화 강세 경기 회복 위험 요인 - 로이터
2014-07-15 08:21:25 2014-07-15 08:25:57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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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기, 유로화 강세 경기 회복 위험 요인 - 로이터
 
간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의회 증언이 있었는데요, 이자리에서 드라기 총재가 유로화 강세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드라기 총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 의회 증언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 유로화 환율이 절상되는 것은 경기 회복세의 지속성에 위험"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드라기 총재는 이날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특히 만약 낮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해질 위험이 있다면 다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한건데요
 
드라기 총재는 "ECB는 필요하다면 지나치게 오랜 기간 낮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위험을 진정시키고자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여기에는 비전통적 조치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드라기 총재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사임할 것이라는 루머가 떠도는것과 관련해서는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습니다.

▶ 씨티그룹, 모기지 부실 판매 벌금 70억 달러 합의 - 블룸버그
 
씨티그룹이 모기지 채권 부실 판매에 대한 책임으로 70억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함께 발표한 실적도 호조를 나타내면서 주가가 상승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씨티그룹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MBS 부실판매로 2008~2009년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혐의에 대해 70억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미 법무부와 씨티그룹은 벌금액 확정을 위한 협상을 벌여왔는데요. 이번 합의금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금액의 두배가 넘지만 법무부가 주장했던 120억달러보다는 적은 금액입니다.
 
씨티그룹은 45억달러는 법무부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25억 달러는 소비자 구제비용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
 
또한 이날 씨티은행은 2분기 순익이 1억8100만 달러, 주당 3센트로 전년동기의 41억 8000만 달러, 주당 1.34달러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조정순익은 39억 달러,주당 1.24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였던 주당 1.06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시티그룹의 주가는 3.02% 상승했습니다.

▶ 유로존 5월 산업생산 전월比 하락 - 월스트리트저널
 
지난달 유로존의 산업생산이 한달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 회복이 느리다는 신호라고 해석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월스트리트저널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2% 감소는 소폭 웃돈 것이지만 2012년 9월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생산은 전월비 3.0% 늘었지만 중간재생산은 2.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내구재생산과 비내구소비재생산은 각각 1.8%, 2.2% 감소했습니다.
 
나라별로는 유로존 1위 경제국 독일의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4% 줄었고, 프랑스는 1.3% 감소했습니다.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8%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산업생산이 다시 한 달 만에 하락하며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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