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2000선 회복..건설주·전기차 테마 강세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코스피가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39포인트(0.57%) 상승한 2000.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277억원, 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6억원, 28억원 매도 우위다.

 

건설(+2.19%), 은행(+1.90%), 증권(+1.50%), 전기전자(+1.24%), 기계(+1.19%) 순으로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0.62%), 통신(-0.30%), 운수창고(-0.24%)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대책 기대감이 확대되며 현대산업(012630)이 6.9% 급등하고 있으며,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장중 신고가를 재경신한 이후 3%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12포인트(0.74%) 상승한 560.70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70억원 순매수, 개인이 16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테마가 한중 양국의 정책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 구매 시 취득세 10%를 면제해 주기로 했으며 한국정책금융공사는 국내 전기차와 충전인프라 보급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KOFC 그린카 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산업(072470)이 13.6% 급등하고 있으며 코디에스(080530), 피앤이솔루션(131390) 등이 4~10% 강세다.

 

바이오스페이스(041830)는 향후 3년간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9%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제넥신(095700), 웹젠(069080), 케이엠더블유(032500)가 3~5%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80원 하락한 10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