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 연은 총재 "올해 안에 금리 올릴 수도"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에스더 조지(사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Fed)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지 총재는 오클라호마 쇼니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올해와 내년에는 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지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때 신뢰하고 있는 정책 가이드들은 이미 금리가 올라야 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지 총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최근 식료품 가격 상승과 관련해 저소득층, 중산층에게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며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연준 내부에서 가장 매파적인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