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국채 직매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국내 채권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30분 집계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보다 0.11%포인트가 하락해 연 3.55%를 기록했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일보다 0.17%포인트가 하락해 연 4.18%를 기록중이다.
국채선물시장에서도 오전 11시30분 현재 3년물 국채선물이 전일보다 46틱 상승한 111.42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54틱이나 급등하며 111.50에 개장했다.
미 FRB는 18일(현지시각) FOMC 정례회의에서 앞으로 6개월간 3000억달러의 장기 국채를 직매입하는 양적완화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미 국채가격이 폭등했다. 전일 연 3.02%였던 10년물 국채금리가 0.5%포인트가 하락하면서 연 2.52%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추경 편성에 따라 국채 물량이 증가하면 한국은행이 직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또 이날 최규연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국고채 1년물 발행과 관련해 "아직 확정돼 있지는 않지만 그런 범위에 있다"며 1년물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권창진 하나대투증권 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이 국내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규연 재정부) 국고국장이 단기물 발행을 검토한다고 밝힌 것도 장기물 부담을 상당히 줄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