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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감산-스카이뉴스
2014-06-23 08:13:27 2014-06-23 08:18:02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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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감산 - 스카이뉴스
 
이라크 사태가 날로 악화되면서 이라크 2대 석유회사가 원유 생산 축소를 결정했습니다. 유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스카이 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이라크 국영 석유회사인 노던 오일 컴퍼니는 일간 원유 생산량을 기존의 65만배럴에서 30만배럴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던 오일 컴퍼니가 원유 감산을 결정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인데요.
 
최근 이라크수니파 무장세력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라크 최대 정유 시설인 바이지 정유공장을 장악하면서 이 곳에 원유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라크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국제유가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일주일간 임시 휴전 선언 - 월스트리트저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동부지역에서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일주일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분리주의 세력들은 이를 거부하고 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7일간 친러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임시 휴전 중에는 반군이 정부군을 공격했을 때에만 대응 공격이 있을 것"이라며 "분리주의 세력에게 무기를 놓고 떠날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임시 휴전의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의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분리주의자들과 대화하려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제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분리주의 세력은 이를 거부하고 있어 이 같은 제안이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라는 평갑니다.

▶유로존 4월 경상수지 흑자 폭 확대 - 비즈니스스펙테이터
 
유로존의 지난 4월 경상수지가 흑자폭을 확대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수지가 흑자를 나타냈기 때문인데요. 이소식 비즈니스스펙테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비즈니스스펙테이터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계절조정을 감안한 4월 유로존의 경상수지 흑자가 215억유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 기록인 196억유로보다 20억유로나 늘어난 것인데요. 3월 흑자폭 역시 188억 유로에서 196억유로로 상향 조정 됐습니다.
 
다만 4월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경상수지는 187억유로 흑자를 기록해 216억유로 흑자를 기록한 3월에 비해 악화됐습니다.
 
계절조정을 감안한 지난 12개월간의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2.6%를 차지했는데요,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수치였던 1.9%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비즈니스 스펙테이터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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