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최근 3년 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1원 내린 ℓ(리터)당 1859.8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년간 가장 낮은 가격으로, 지난 19일 현재 가격은 ℓ당 1859.3원을 기록하며 44일째 하락했다.
경유 역시 지난주 보다 3.9원 떨어진 ℓ당 1668.5원으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처=한국석유공사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SK에너지였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ℓ당 1880.6원, 1690.1원에 판매했다.
반면 가장 싸게 파는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ℓ당 1814.2원, 1618.2원에 팔았다. 이에 따라 SK에너지와 알뜰-자영의 가격 차이는 휘발유 66.4원ℓ, 경유 71.9원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셀프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비셀프 주유소보다 41.5원 저렴한 ℓ당 1823.8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이라크 내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가스공급 중단,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초저금리 정책 유지 등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장기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도 향후에는 일정부분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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