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6주째 상승..리터당 1900원 코앞
2014-01-12 12:55:04 2014-01-12 12:58:38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리터당 1900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둘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2.8원 높은 리터당 1889.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기준 리터당 1889.1원으로, 지난 6주간 13.0원이나 올랐다.
 
경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2.6원 오른 리터당 1707.6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지난해 연평균 가격(리타당 1729.6원)보다는 2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출처=한국석유공사
 
이와 반대로 국제유가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9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67달러 하락한 배럴당 91.66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해 연말 배럴당 99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한 뒤 올해 들어 90달러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와 리비아 원유수출 일부 재개 등의 전망이 유가하락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브렌트유와 두바이유 현물가격 역시 전일 대비 각각 0.76달러, 0.08달러 내린 배럴당 106.39달러, 104.06달러에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원유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그간의 상승세에서 벗어나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작년 연말 이후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도 향후 일정 부분 하락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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