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정보 활용과 창업 창출을 위해 '2014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9일부터 제안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4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은 SK플래닛이 보유한 T맵·11번가·T클라우드 등의 오픈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의 'TourAPI'를 활용한 우수 앱 개발자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TourAPI는 국내 최대인 5만여 건의 다국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개방형 정보 서비스다.
양 사는 이번 공모전의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12주간 서비스를 개발할 15개 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각각 4주간의 개발 기간이 주어진다. 이 기간에는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의 개별 멘토링, 기술 검수,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출시되는 앱들은 다운로드 실적과 심사위원 평가를 반영해 ▲대상 1팀 30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3팀 500만원 등 15개 팀에게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팀 전원은 SK플래닛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 가산점이 제공되며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수상 이후의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의 TourAPI를 활용한 웹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으며, 모든 예비 창업자들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http://oic.skplanet.com)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가능하다.
SK플래닛과 한국관광공사는 '2014 스마트관광 ICT 공모전' 설명회를 오는 19일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장동현 SK플래닛 COO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전국의 관광 정보들과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유용한 앱들이 많이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개발자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SK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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