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 건설공사' 등 78건 약 2351억원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전북대학교 수요 '인문사회관 신축공사(건축)' 등 12건을 제외한 66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56%인 1316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7건 631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9건 1430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강원도 1372억원, 충청북도 185억원, 경상북도 155억원, 전라북도 148억원, 그 밖의 지역이 491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이번 주 집행될 공사 중 대형공사는 평창올림픽 경기장 공사(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 건설, 아이스하키 경기장 건설) 등 2건"이라며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1491억원 상당은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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