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오는 10월부터 은행 마이너스통장 이자납입일이 최장 2일 늘어난다. 2015년부터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기앞수표에 대한 정보조회 서비스도 시작된다.
![](http://image.newstomato.com/newsimg/2014/6/2/473311/1.jpg)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금융소비자 편의제고를 위한 금융관행 개선을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마이너스통장 이자납입 가능일은 오는 10월부터 은행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1~2일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경우 은행이 일방적으로 이자납입을 매월 셋째주 일요일이나 매월 넷째주 일요일 등 특정일 하루를 지정하고 있다.
이런 관행 때문에 고객에게는 이자납입일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다. 금융당국은 오는 9월까지 은행 내규 개정과 전산 개발을 완료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발행한 자기앞수표 관련 정보조회, 분실신고 등에 대한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넷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조회서비스가 일반화 돼있지만 대부분 은행은 개인 발행 자기앞수표 관련 정보조회, 분실신고 등을 인터넷뱅킹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실정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