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땅값 여전히 최고..3.3㎡당 2억5400만원
서울 개별공시지가, 지난해 대비 3.35% 상승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5월30일~6월30일 한 달간
입력 : 2014-05-29 14:16:51 수정 : 2014-05-29 14:21:0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3.35% 상승했다. 최고로 땅값이 비싼 곳은 명동의 화장품매장, 최저지가는 도봉산 자연림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 91만477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보다 3.35%로 전년 상승폭보다 0.4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시가 조사한 전체 필지의 95.4%인 87만3063필지가 올랐으며, 2.3%인 2만1329필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나머지 1.9%인 1만7003필지는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부분 지역이 비교적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연도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자료제공=서울시)
 
특히,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004년부터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매장(네이처리퍼블릭)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지난해 보다 10% 상승해 1㎡당 7700만원, 3.3㎡당 2억540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은 1㎡당 5350원, 3.3㎡당 1만7650원으로 최저지가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4.30%의 중랑구였다. 다음으로 금천구 4.20%, 중구 4.20%, 동작구 4.10%, 송파구 3.90% 순이었다.
 
시는 국민임대주택단지나 상봉동 프레미어스엠코 사용승인, 신내2택지개발사업 완료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중랑구가 가장 높은 공시지가가 상승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용도지역별로 주거지역이 3.1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상업지역이 4.12%, 공업지역이 3.31%, 녹지지역이 3.92% 상승했다.
 
주거지역 중 강남구 대치동 670 동부센트레빌아파트가 1㎡당 1199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도봉구 우이동 85-24가 1㎡당 47만원으로 최저지가를 보였다.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이나 서울시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다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나 서울시 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을 이용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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