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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참사)사고 23일째, 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2014-05-08 07:35:48 2014-05-08 07:40:0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3일째인 8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전날에 이어 3∼4층 선수 객실과 중앙통로, 4층 선미에서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10일까지 소조기를 맞아 약해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기상이 좋지 않고 정조 시간이 짧아 수색시간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 맞춰 정조 시간은 물론 수시로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정조 시간은 오전 8시35분, 오후 2시20분, 오후 7시50분 등이다.
 
구조팀은 10일까지 64개 격실 중 추가 수색이 필요한 곳과 화장실, 매점 등 공용구역 47곳도 수색하고 화물칸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전날 오전 1명의 희생자를 수습한 뒤로 추가 희생자는 발견되지 않아, 이날 오전 5시30분 현재 희생자는 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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