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장관 "외국인투자 위해 규제 적극 개선"
입력 : 2014-04-15 06:00:00 수정 : 2014-04-15 06:09:1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주한 일본 기업인과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양질의 외국인 투자를 이끌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상직 장관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SJC)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주한 일본 기업인에 투자확대를 당부하는 한편 국내 경영활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수렴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윤 장관을 비롯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특허청 등 정부부처 실무진과 이시야마 히로츠구(石山博嗣) 한국미쓰비시상사 사장(SJC 이사장), 소마 히로히사(相馬弘)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등 일본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SJC는 1997년 설립된 주한 일본 기업인 모임으로, 현재 2400여명의 기업인과 422개 법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우리 정부에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SJC는 우리 정부에 지식재산권과 세무, 금융, 노동·노사 등에 관계된 51건의 건의사항을 제안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날 사전검토를 통해 20건을 수용하고 13건은 장기검토하며 18건에 대해서는 수용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은호 산업부 동북아통상과장은 "일본 기업인들의 최대 어려움인 지재권에 대해 특허청은 특허법과 상표법 등의 개정 동향을 설명하고 지재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본기업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말 개정한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개선된 우리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일본기업들의 투자확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은 불확실한 국제경제 여건 속에도 한·일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SJC의 노력을 격려한 후 "우리 정부는 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며 SJC 초청 간담회와 면담 등을 정례적으로 열어 일본 기업인의 추가 건의사항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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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호

최병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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