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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88% "펀드슈퍼마켓 이용 의향 있다"
2014-04-10 12:00:00 2014-04-10 12: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펀드슈퍼마켓 오픈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펀드슈퍼마켓에 대한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용 의향 있다'는 답변이 88.6%로 높게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이용해보고 싶다'가 30.2%, '나중에 이용해보겠다'가 58.4%로 나타났다.
 
펀드슈퍼마켓에 대한 기대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5%가 '다양한 펀드 비교'를 꼽았다. 이 외에 '낮은 수수료'(26.3%), '투자노하우 공유 커뮤니티'(15%)가 뒤를 이었다.
 
펀드슈퍼마켓에 제공되기 원하는 부가서비스로는 '수익률 높은 상품 정보 안내'(42.7%), '펀드 외 자산관리 관련 정보'(26.2%), '정기적인 수익률 현황 안내'(18.0%), '투자자산 정보보호'(4.7%) 등이 꼽혔다.
 
펀드슈퍼마켓에 대해 '이용의향 없다'라고 답한 사람은 11.4%로 집계됐다.
 
이용의향이 없는 사람들은 '온라인 거래방식이 생소해서'(54.4%), '보안의 위험성이 있을 거 같아서(26.8%), '직접 펀드 선택을 할 자신이 없어서'(24.8%)라고 답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슈퍼마켓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리서치를 통해 온라인 금융투자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금융당국으로부터 본인가를 받은 이후 4월 내에 펀드슈퍼마켓을 열어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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