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사 부도건수 절반으로 '뚝' 24개 업체..1월(46개) 대비 48% ↓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3-05 09:49:00 ㅣ 2009-03-05 18:59:2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올해 정부가 공공공사 발주를 늘린 덕분에 지난달 부도업체수가 큰 폭 줄었다. 5일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 건설사는 모두 24개로 지난 1월의 46개보다 47.8%가 줄었다. 이는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2월 부도업체수 28개보다도 14.3% 감소한 수치다. 부도 건설업체수가 크게 준 이유는 정부가 사회기반시설(SOC) 상반기 조기 집행 방침에 따라 토목 등 공공발주 공사 물량을 늘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공사는 수주와 동시에 선급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자금부족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크게 내리면서 이자 부담이 감소했고, 지난해 말 은행권의 건설사 구조조정에서 부도 위험이 높은 C등급 건설사들에게 워크아웃 결정이 내려져 이들의 채권채무가 동결된 것도 부도 업체수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 부도 업체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현우 이 기자의 최신글 인수위, 업무는 '조용'한데 인사사고는 다반사 朴, 인수위 2차 명단 발표 올해 넘길 듯 인기뉴스 추미애 대세론? 22대 첫 국회의장 '정성호' 급부상 (단독)삼성SDI, 미 공장 인프라투자 9월 완료 (단독)CJ 인사 퍼즐 고리는 '허민회' 이태원참사 551일 만에…진상규명 '첫발' 이 시간 주요뉴스 민주, '채상병 특검' 강행처리…거부권 '유력' SH공사 "LH 단지와 수익률 최대 24%p 차이" 가라앉은 와인 시장…쪼그라든 실적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3배 폭리…금사과 해결 관건은 ‘유통’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