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위원장, IOC에 '북한 참여' 요청
2014-04-01 10:25:08 2014-04-01 10:29:29
◇(왼쪽부터)알 샤바 OCA 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이 북한의 대회 참가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일 "김영수 위원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알 샤바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과 3자 회동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의 참여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현재 OCA 본부가 있는 쿠웨이트를 방문 중이다.
 
그동안 조직위가 알 샤바 OCA 회장과 북한 참여문제를 논의한 적은 있다. 하지만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북한 참여를 의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모든 대회는 회원국 전부가 참가할 때 빛나는 것이다. IOC도 북한 참가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OCA 알 샤바 회장 또한 4월 중에 여러 방안을 모색해 북한과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린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