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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공략주)中리커창 입에 쏠린 눈
2014-03-05 08:07:09 2014-03-05 08:11:17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5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급등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긴장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다. S&P 500지수와 러셀 2000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국제유가와 금값은 급 반락하며 전일의 상승분을 토해냈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에서 발표되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목표치 발표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 中 성장률 목표치 발표..기준선 7.5%
이날 오전 10시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정부 공작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 거시경제 목표치를 공개한다.
 
지난 2012년, 2013년 성장률이 각각 7.8%, 7.7%에 집계돼 올해는 예상치는 7.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 금융연구소와 사회과학원도 7.5% 수준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보다 낮은 7%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올초 열린 31개 지방 양회에서 성장률 목표치가 하향조정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양회에서 목표치 하향 조정도 가능하며 목표치를 밴드로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다만 하향된다해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종목별로는 테러 방지책, 스모그 등 관련주에 주목하라는 조언이 제시되고 있다.
 
◇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국제유가·금 급반락
우크라이나 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전일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M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전날보다 1.59달러(1.5%) 떨어진 배럴당 103.33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WTI는 2%대 올랐다.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0.9% 내린 1337.9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행외는 최후의 수단일 뿐이고 지금으로선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곡물가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옥수수 가격은 2.92% 오른 부셸당 2.8425달러를 기록했고, 밀도 1.90% 올랐다.
 
전일 국제 유가 급등에 강세를 보였던 흥구석유(024060), 중앙에너비스(000440)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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