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이명박 정부가출범한 지 1년동안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은 약 20조원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지난해 2월말부터 지난 24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시가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이 포함된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는 426조7049억원에서 406조9360억원으로 19조7689억원 감소했다.
분당 신도시가 65조656억원에서 54조8325억원으로 10조2331억원이 감소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서 강남구가 10조238억원이 줄었고, 용인이 7조2070억원, 목동이 1조5690원, 평촌신도시가 1조5533억원, 서초구가 4778억원 감소했다.
버블세븐 지역 중 유일하게 송파구만이 11조2952억원이 늘어났지만, 시가 총액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새로 2만가구가 유입된 덕분이다.
버블세븐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버블세븐 지역을 제외환 서울과 수도권 지경의 시가 총액은 784조9121억원으로 1년전보다 46조1138억원 늘어났다.
비버블세븐 지역에서는 노원구가 44조3326억원으로 가장 많은 6조2158억원이 늘어났고, 의정부가 4조606억원, 화성시가 3조1094억원, 도봉구가 2조8393억원 증가했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팀장은 “이명박 정부의 부동사 규제 완화가 늦어진데 따른 실망감에 버블세븐 지역 집값은 크게 떨어졌고, 여기에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며 1년 동안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가 크게 떨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버블세븐 지역의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규제 완화 등 호재가 많아, 경기가 다시 좋아진다면 버블세븐의 시가는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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