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돈도사들의 토크) 3월부터 발코니확장 쉬워진다
2009-01-21 20:59:22 2009-01-21 20:59:22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1. 대주건설 결국 '퇴출'
 
대주건설이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용위험평가에서 D등급으로 퇴출기업으로 정해졌다.
 
대주건설은 2000년대 초 '피오레'와 '파크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서울과 수도권, 부산 등에 진출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지난 2005년 시공능력평가에서 무려 32계단을 뛰어올라 5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주건설은 단기간에 주택사업을 확대하면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해 지난 2007년 이후 유동성 위기설이 끊이질 않았다.
 
결국 조선소 건립에 대한 막대한 비용 투입과 오너인 허 회장이 탈세 및 횡령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현재 대주그룹 전체가 자금난에 빠져 현 상황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3월부터 발코니확장 쉬워진다
 
오는 3월부터는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 시 입주민 동의요건이 2분의 1로 완화돼 발코니 확장이 보다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1일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어제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발코니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입주민의 절반만 동의를 받으면 가능해진다. 공동주택 관리비도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신협, 저축은행도 예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리모델링 가능연한(15년)을 산정할 때 기산일을 사용검사일이 아닌 임시사용승인일로 앞당겨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정도 조기에 리모델링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3. 버블세븐 전셋값 3.3㎡당 600만원 밑돌아
 
서울 강남과 분당,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의 전셋값이 3.3㎡당 6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3.3㎡당 592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2006년 9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수치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6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0.46% 하락한 598만원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분당이 지난주 596만원에서 589만원으로 1.23% 로 떨어져 제일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반면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등 여러 호재로 인해 3.3㎡당 전셋값이 640만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버블세븐 전셋값의 하락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수세가 줄어든 상황에서 신도시와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많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4. 2월 주택분양 예정물량 서울 '0'
 
다음달에 서울에서 분양될 예정 주택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9곳 7971가구(일반분양 451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분양 물량(42곳 2만2727가구) 보다 1만4756가구나 줄어, 전년 동기 대비 35% 정도만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서울은 지난해 4곳에서 918가구가 공급됐지만 이번에는 단 1가구도 없고 서울을 뺀 수도권에서는 51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에서 17개 단지에서 8247가구가 공급된 것보다 37%(3096가구) 줄어 들었다.
 
 
5. 부부주택상속, 종부세 장기 공제 헤택
 
남편의 사망 등으로 불가피하게 부인이 주택을 상속할 경우 남편의 주택 보유기간까지 소급해 종합부동산세 장기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령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세법 시행령은 종부세가 세대별에서 인별 부과로 바뀜에 따라 나타난 상속 주택 과세의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조처다.
 
종전에는 남편이 갑자기 사망하고 부인이 집을 상속 받으면 각각 다른 사람으로 계산돼 남편이 보유했던 기간이 부인의 주택 보유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다.
 
세법 시행시 이들 대상자가 1주택자로 5년 이상 보유하면 종부세가 20%, 10년 이상 보유하면 40%가 공제된다. 또 비수도권에 있는 1주택은 종부세가 아예 면제된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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