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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1도 낮춘 '18도 처음처럼' 출시
2014-02-16 11:08:54 2014-02-16 11:12:3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소주 '처음처럼'이 현재 19도인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춰 선보인다.
 
롯데주류는 오는 17일부터 '18도 처음처럼'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 조사에서 부드럽고 순한 소주를 원하는 고객 요구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19도대로 내린 지 7년 만에 알코올 도수를 1도 내렸다.
 
앞서 지난 2006년 '20도 처음처럼'을 출시했던 롯데주류는 이후 2007년 도수를 19.5도로 낮췄고, 2012년부터 '19도 처음처럼'을 판매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처음처럼은 360㎖ 용량에 출고가는 946원이다.
 
강원 지역부터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의 음식점까지 차례로 선보이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영업 현장이나 소비자 조사결과를 보면 최근 부드러운 목넘김, 순한 맛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 도수를 낮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처음처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주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트진로(000080)도 주력 제품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18도대로 낮춰 출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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